공공병원의 부족면에서 휴폐업병원의 공공병원화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방향이다. 그러나 거론되고 있는 병원들이 각 병원의 경영상태와 무관히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려는 노조에 의하여 경영이 악화되고 지속적 경영의지를 꺾은 병원이라면 이들의 공공병원화는 재고하여야 한다. 대표적 공공병원인 지방공사의료원도 경영이 어려움에도, 인건비가 70%가 넘어도 병원의 경영상태와는 무관히 매년 임금인상이 안되면 파업하는 풍토에서 공공병원의 확대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 민간병원의 노사문제에서 상생의 노력과 열정없이 공공의료 확대라는 미명하에 공공병원화 한다면 살아남을 민간병원은 없어지게 된다고 본다. 민간병원이 주축인 우리나라 의료체계에서 민간병원마져 쓰러져 간다면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본다. 노조없는, 최소한 법을 지키는 합리적 노사관계가 있는 공공병원의 설립이라면 찬성한다. 아마도 그렇게되면 경영을 포기하거나 쓰러지는 민간병원도 없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