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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예비 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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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07.02 23:39
레지던트 시절 흔히 호프리스(회생 불가능)환자들을 많이 치료한 경험이 있었다.이들은 모두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는데 말 그대로 죽을날만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다.그런데 문제는 입원비다. 보호자가 월세로 살거나 전세로 사는 사람이 특히 많았다.어떤 가족은 입원비 마련하려고 전세비 빼서 월세로 옮기고 나중에 길거리로 내 몰리는 경우를 많이 봤다.그런경우 보호자와 서로 손잡고 도덕적인 죄의식 가질 필요 없으니 집으로 모시고, 산 사람들이나 앞으로 살 길 모색하라고 권유하기도 했다.할머니도 의식이 있으시다면 손주,자식을 위해서 그리 하셨을거라고 위로도 하면서---.지나고 보니 이런경우가 다 살인이네. 입원비도 보조해주지 못하면서 이 사회의 의무는 싹 무시해 버리고 모든 책임을 의사한테 씌우다니.과거 독립기념관 화재때 전원 스위치 올린놈만 죽어났던 기억이 난다.몹쓸 사회다.이민생각이 절로 난다.그러나 저라나 앞으로 퇴원 결정은 법원에 가서 받아오게 해야겠다.가난한 자만 죽어나게 생겼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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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래야 하나 07.02 23:52
앞으로 환자들이 퇴원을 물으면 그래야 갰다.나가셔서 잘못되면 환자 잘못이 아니라 의사 잘못이거든요. 그러니까 법원가서 퇴원해도 되는지 물어보셔요. 그래야 되나요....엿같은 기분들어 어디가서 소주나 먹어야 겟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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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07.03 03:08
증말 짜증난다...아...씨바..나 외과 의산데..요즘 감기환자만 본다..피냄새가 가끔 그립기도 하지만..조가튼 나라에서...어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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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 07.03 08:13
병원, 특히 중환자실에 입원해서 병원비 걱정없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나?중환자실에 입원해서 인공호흡기 치료받으라면서 의사들 하는 말,"이렇게 해도 살아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확률은 50%인데, 이 치료도 안하면 당장 죽어요!" - 젠장!!! 그러니 돈 없는 사람들! 병원비 감당할 능력 없으면 아예 처음부터 중환자실 치료는 포기하시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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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D 07.13 10:57
대중의 관심을 모으게 된 사건은 어떤 형태로든 답이 나오길 사람들은 원합니다. 가장 쉬운 것이 적당한 희생양을 맹글어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일일겝니다. 우리나라... 요즘 많이 이상해졌습니다. IMF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삐뚤어졌습니다... 물론 어느 사회집단이든 소수 도덕적으로 문제있는 구성원들이 있게 마련입니다만, 많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선생님들은 토요일, 휴일까지 자기 시간을 반납해가면서 열심히 환자를 진료하고 그 댓가로서의 경제적 여유를 택하신 분들이 많을 겝니다.박통이후 부의 형성과 분배과정에서 기업들의 고속성장속에 형성된 부도덕한 이미지들이 왜 하드 워커인 의료인들에게까지 투영되어 지는가...이해할 수 없습니다. 기득계층으로 치부되는 현실이 짜증나고 조장하는 언론들이 짜증나고, 요만큼 아는 단편적 정보로 의사를 업수이 여기는 기고만장한 일부 환자들이 짜증납니다. 분명 환자들의 알 권리도 중요하지만 의사의 진료권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의사가 신이 아닐진대 모든 환자들을 100% 치유해 줄 수는 없습니다. 낫지 않으면 사기가 되어 버립니다. 낫지 않는 병으로 진료비를 받았다고 무슨 도둑놈 취급을 받습니다. 아니 그정도는 참을 수 있습니다. 상담만 하고 약필요없으니 그냥 보내면 상담료 3,000을 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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