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실 의료계의 박사학위라는 것에 대해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잘못된 관행입니다. 물론 외국학위도 마찬가지고 도 고위권력으로 학위를 거저 얻은 곳도 많으리라 추측이 됩니다. 의학관련 박사 학위 가운데 임상의의 기초학 학위에 대한 불신은 어디 한 두군데 이야기가 아니지요. 현직 교수 가운데에서도 그런 학위를 가진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제가 아는 모 대학의 교수는 그런 학위가 싫어 한동안 전강 자리를 맴돌다 지금은 학위를 가지고 제 자리에 가 계십니다. 물론 저는 그 분이 그런 받아드릴 수 없는 과정에 동참하지 않으셨길 기대합니다.외국에 나와 몇년 지내 보니 급하게 학위 챙겨가신 분들 가운데 논문 써 오거나 누구 시켜 써서 학위를 챙겨갈 만한 학교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동안 돈 주고 산 학위,돈 뿌리고 다녀 온 외국유학에 너무 지나친 이자(그들이 학위취득과 유학 등에 투자한 원금에 대해)를 지불하였다는 억울함이 치솟을 때가 많습니다.이제 우리는 그런 헛된 권위와 외국산 저질 지식에 낭비된 국가자산을 되찾아아 할 때가 왔습니다. 물론 그들에 그 헛된 권위로 강요하거나 혹은 모른 채 챙긴 인정과 존경 역시 거두어 들여야 합니다.그럴 때 우리는 진정한 의사, 진정한 사회 지도자들을 만나 진심어린 존경을 나눌 수 있는 사회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혹여 이런 성장과정의 진통이 사회의 가치어린 토대들을 조금이라도 덩달아 상하게 하지 않기를 염원하면서 이번 일이 그저 어느 검사 한 사람의 오기나 의사와 교수 한 두 사람의 실수나 범죄로 인한 것으로 치부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촉구하고자 합니다.어디에서나 만연해 온 후진사회의 잔재들 일 뿐 입니다. 당연히 일소하고 가야 합니다. 모두 돕고 또 돌아보고 고쳐서 좀 더 선진적인 한국사회를 만드는 일에 의료계가 짐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결국 알곡은 남고 쭉정이는 사라지게 되는 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