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소위 인류대라할 수 있는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보다 학생 수준과 연구수준이 높아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과학분야에서 연구해보신 분들의 지식과 경험이 의학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효과는 경험해 본 사람들만이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어떤 물리학 박사께서 뉴로사이언스(신경과, 정신과) 분야에 자신의 역량을 적용시켜 얻어낸 결과를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Amazing 입니다. 의사들 대부분 우물안 개구리라는 것 아마 아셔야 할 것입니다.
생존 경쟁에서 전략적 입지 수정은 자유이다. 어차피 모두 똑같은 제도로 획일화할필요는 없다. 각자 위치에서 유리한 점을 적극 도입하는 것이다. 경희의대도 알고 보면 내용에 비해 지나치게 폄하된 면이 있었다. 경희의료원의 수준에 대해서도 의료계에서도 어느 정도 알 사람은 알 것이다. 사실 어느 정도 역사를 가진 국내 의대, 대학 병원에서 실질적 질적 차이가 뭐 얼마나 대단한가? 이제는 하향평준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돈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외면 당하고 돈 될까하고 머리 굴리는 분야도 사실 그다지 별 볼일 없지 않은가 말이다. 여기서 자유로울 자가 국내 의료계에서 뭐 얼마나 되겠나? 직설적으로 잘 나면 뭐 얼마나 잘 났느냐 이말이다. 옹졸하게 비하하지 말고 열악해진 국내의료환경 개선에 보다 에너지를 돌리심이 어떨지?
경희의대,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의대. 서울에 있는 게 유일한 장점인 의대.어차피 경희한의대 들러리 서주고, 경희한의대 support해 주는게 본연의 역할 아닙니까? 오죽하면 경희대 새 병원 이름이 동서신의학병원이겠습니까?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해서 정부지원금이나 많이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