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예외지역 공보의입니다. 이 동네 약국 하나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인근 타 시도에서 용하다고 해서 환자들이 약지으로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하는 일이 참 가관입니다. "제픽스" 한통(?, 환자 말로는 1~2주 먹은 분량)을 의사처방 없이, 아무런 검사도 없이 비보험으로 해서 13만원에 B형 간염보균자한테 팔면서 "이 약만 먹으면 좋아진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flare up되면 누가 책임집니까? 물론 약국은 기록이 없으니까 발뺌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지역 역시 노인분들(70대가 많습니다)에게 담약이라고 파는 것이 있는데 한봉지에 약이 무려 8가지나 있습니다. 하루에 3번이나 먹습니다. 역시 기록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은 제가 있는 지소에서 혈압약 혹은 당뇨약을 먹고 있습니다. 약화사고가 날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감기약을 자기 맘대로 짓는 것이 예사인 것 같습니다. 오는 환자들 중 많은 수가 약국에서 약 먹어도 안나서 왔다고 합니다. 그중 한명은 폐암이 의심되어 3차병원으로 전원했습니다.예외지역이지만 제가 있는 지소에 항생제 안약이 없어서 약국에 전화해서 "지소 공보의다. 항생제 안약이 뭐가 있느냐?" 물어보니 약사의 대답이 "눈에 어떤 증상이 있냐?"고 묻더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약대를 2년 늘린다고 하면, 앞날은 뻔합니다.연구 능력이 안되는 건 대학원에 진학해서 하면 됩니다. 의사들도 그렇게 합니다. 약사 실무는 졸업 후 수련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의사도 의대 6년만 졸업하고 나서 의사면허가 있다고 함부로 나서지 않습니다. 제발 본 직역에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약대 6년제를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약사측의 주장이 맞다면 의사와 약사의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번엔 좀 강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의사들이 긴장하고 있는건 과연 6년제일까요? 양측의 협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와 약사가 합의하에 움직여가고 있는 현재의 보건의료 정책에 불만이 있는 상황이죠. 의사, 약사, 한의사, 간호사, 그외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등의 직능이 변해가려고 하고 넓혀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조정자 역할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겁니다.
결국 추가된 2년은 임상을 배워서 임상 약사가 되겠다는것 아닌가요? 즉...1차의료를 하겠다는 것밖에 ..? 임상적인 지식이 목적이 아니면 왜 대학원에서 공부안하고 6년제로 만드나? 그리고 임상이 목적이면 왜 의약분업했지? 예전처럼 의약분업 안했으면 계속 약국서 진료하고 약팔고 하면 되었을것을....
의약분업 예외지역 공보의입니다. 이 동네 약국 하나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인근 타 시도에서 용하다고 해서 환자들이 약지으로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하는 일이 참 가관입니다. "제픽스" 한통(?, 환자 말로는 1~2주 먹은 분량)을 의사처방 없이, 아무런 검사도 없이 비보험으로 해서 13만원에 B형 간염보균자한테 팔면서 "이 약만 먹으면 좋아진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flare up되면 누가 책임집니까? 물론 약국은 기록이 없으니까 발뺌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지역 역시 노인분들(70대가 많습니다)에게 담약이라고 파는 것이 있는데 한봉지에 약이 무려 8가지나 있습니다. 하루에 3번이나 먹습니다. 역시 기록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은 제가 있는 지소에서 혈압약 혹은 당뇨약을 먹고 있습니다. 약화사고가 날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감기약을 자기 맘대로 짓는 것이 예사인 것 같습니다. 오는 환자들 중 많은 수가 약국에서 약 먹어도 안나서 왔다고 합니다. 그중 한명은 폐암이 의심되어 3차병원으로 전원했습니다.예외지역이지만 제가 있는 지소에 항생제 안약이 없어서 약국에 전화해서 "지소 공보의다. 항생제 안약이 뭐가 있느냐?" 물어보니 약사의 대답이 "눈에 어떤 증상이 있냐?"고 묻더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약대를 2년 늘린다고 하면, 앞날은 뻔합니다.연구 능력이 안되는 건 대학원에 진학해서 하면 됩니다. 의사들도 그렇게 합니다. 약사 실무는 졸업 후 수련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의사도 의대 6년만 졸업하고 나서 의사면허가 있다고 함부로 나서지 않습니다. 제발 본 직역에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