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그 집도의를 보고 그 병원에 입원하고 수술을 하는데 집도의는 다른 사람들이 다 준비해 준 수술 집도만 하는 기계입니까? 환자는 목숨을 걸고 수술실에 누워 있는데 마취 전에 환자를 만나 마음의 위안을 주는 것이 그리 힘든가? (본인도 대학병원의 surgeon임) 과연 그리 일이 많고 바빠 모든 준비가 끝나야 수술실로 오는지 의사 스스로 반성할 문제입니다. 이런 후진국형 사고의 근본은 의사들의 사고가 바뀌어야 해결됩니다. 모든 일반인, 홍위병같은 시민단체들의 억지, 부당한 비판과 질시, 의사 죽이기가 다 의사들 스스로에서 비롯되는 것이오.
환자가 병실에서 수술이 집도되기 까지 십여군데 이상의 체크포인트가 있는데 두 환자가 똑같이 이런 일을 당했다는 건 로또당첨보다 더 적은 확률로 생각됨. 궁극적으로야 집도의의 책임이라 하겠지만 병동, 수술실 인계 간호사, 마취가 간호사, 의사는 물론 하다 못해 환자 옮기는 인턴, 레지던트 담당의사도 환자 얼굴이 틀리면 알아볼 것인데 이는 분명 이 병원 시스템의 아주 심각한 문제로 생각됨. 그것도 대학병원이라는 곳이!!! 이래서야 환자가 어찌 의사를 믿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