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부끄럽네요.. 한참 어린 의대생들의 리플에 울컥울컥 하고 있는 내자신이 말이에요..그대들은 얼마나 우월하고 얼마나 뛰어나길래..의전 체제로 바뀌어서 들어온 사람들을 머리나쁜 사람들로 치부해 버리는지..수능에 실패해서 일반대학에 들어간 사람들이그대들보다 뒤떨어지고 덜떨어졌다 생각하나요??그런 편협한 사고방식으로 어떤 의술, 어떤 의료를 펼치겠다는 건지그대들이 더욱 우리 의료 현실을 가로막을 것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나요??그대들처럼 수능이나 내신에 뛰어나지 못해서 의대에 가고 싶었지만 실패했던 사람들도 있고사회 생활이나 대학생활을 하다가 어떤 계기나 자신의 심사숙고에 의해의대 진학을 시도한 사람들도 있어요.그대들처럼 수능이나 내신에 의해서 처음부터 뽑히지 않았다고쓰레기니 지적수준 미달이라느니, 자격미달이라느니..그건 너무 심한 비난들 아닌가요?사람이 한 무리를 이루면 늘 언제나 표준정규분포 곡선을 그리게 되어 있어요.그건 의전과 의대를 병행하는 학교들을 보면 알 수 있죠.물론 의예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거의 1,2 등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모두들 섞이고 성적은 고루 분포하게 되죠.결국 그대들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거에요.조금은 포용력을 가질 수는 없나요?그러기엔 그대들은 너무 어린 나이인가요?의전 학생들은 이제 겨우 사회에 나와 인턴이 되었어요.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 또는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아직 그 어떤 증명도 되지 않았잖아요?데이터를 제시한다고 하면..수많은 의료 선진국인 나라에서는 이미 전문대학원 체제가 확립되어 있고더 많은 논문과 더 많은 의료 발전을 이룩하고 있어요.그 쪽이 말하는 수준이하의 학생들이라는 근거없는 비아냥 따위보다는더 근거있는 소리라고 생각하는데요?이 체제가 물론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요.하지만 그것이 두려워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다면그것이 오히려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왜 알지 못하지요?지금은 아직 변화의 시점에 있어요.조금은 지켜보고 기다려주는 것이 더 맞는 말인 것 같은데요..아님.. 정말 이것은 아니겠지만요..정말 우리같은 의전생들이 여러분들의 이권에 다툼이 될 것이라 여겨서인가요?우리는 이제 같은 동업자이고 동료이고 동반자에요.그런 개인적 심정으로 우릴 모두 적으로 돌리지는 않았으면 하네요..그리고 조금은 성숙해지셨으면 하네요..그리고 한가지..그대들은 돈 많아서 의대에 진학했나요?의대도 다른 일반대보다 학비가 더 비싸잖아요.확실히 말해두는 건..돈 많아서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사람들보다의학에 매력을 느끼고, 혹은 의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사람들이 더욱 많다는 것을 가슴속에 새겨두셨으면 하네요.이건 정말..이런 자리가 아니라 현실에서라도어디가서 그런 비아냥 따위는 망할 쌍욕을 먹거나 쳐 맞더라도 억울하지 않을 일이니까요..다시한번 말하지만..조금 성숙해지세요~ 그렇게 우리나라 의료계를 생각하신다면..
아래 닉네임 '12'님 말씀과 관련,위 의대 등록금 금액은 의예과와 의학과를 합산해 계산한 결과입니다.의학과만 기준으로 놓고 계산하면, 아주 근소한 차이로 고대보다 연세대 등록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옵니다.그러나 그렇게 계산하면 틀린 결과겠죠.의대 등록금은 전체 과정을 놓고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실제 의예과와 의학과 등록금을 모두 합산해 계산하면, 고려대, 성균관대, 동국대 순이 맞습니다.이는 기자가 직접 계산한 값임을 알려드립니다.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