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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령 12.05 06:12
그러지 않아도 어려운 한의학계에 자기 무덤을 파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스러운 일이다. 자신들의 영달이나 지위, 명성, 국민들에게 신뢰 회복이라는 명제는 전문의라는 이름 하나 걸어주는 것으로 인정되지는 않을 것이다.집요하고 지속적인 의학계의 비판의 핵심인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며 오히려 한의학이 비전문적이고 비도덕적인 빌미를 제공함은 물론, 의료계의 비판에 더 큰 힘을 실어 주어 지금보다도 심히 더 어려운 상황에 이를지도 모른다.그렇다고 비판을 일삼는 의학계는 과학적인가? 그것 또한 확실하게 답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꾸준한 연구와 임상실험 결과, 그리고 EBM 구축의 산물일 것이다. 하지만 의학도 무수한 임상실험 속에서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과학적으로 인정받는 과정에 일조해왔다. 하지만 완벽한 과학의 완성이라기 보다는 지금도 완벽을 추구하며 가는 진행형일 것이다.한의학계도 전문의 양산이란 이름만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려는 시도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의학의 과학적,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려는 시도들도 있다. ‘표준한방처방 EBM구축사업’ 등으로 말이다. 하지만 작고 미약하지 그지없다.문제는 서로 엇박자를 내는 데 있다. 물론 전문의 양성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에 오래 한의원을 운영한 일반의 에게 검증이 힘든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의의 문패를 달아준다면 오랜 기간 수련을 쌓아온 전문의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고 국민들에게는 돌팔이들을 전문의들을 양산한다는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한의학계는 내부외환이 극에 달해 한의학계 전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파장은 엄청날 것이다.지금이라도 탁상공론과 제 밥그릇 챙기기 (‘ 누워서 하늘에 침 뱉기 ‘) 를 중단하고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발전시키고 학문적으로 인정받도록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실천해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그게 전통의학을 계승 발전시키고 살아남는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국민에게 기존의 한의학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한약 탕제의 안정성(유해물질 잔류등의 문제)확보를 위한 EBM 구축사업, 지금까지 상당한 수준의 근거로 인정받은 장상학, 본초학, 경혈학 등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분야는 더욱 더 발전시키고 아직까지 근거가 덜한 분야를 근거 중심의 의학으로 발전시켜야 하겠다.물론 국민건강의 향상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의 테투리 안에서 말이다끝으로 의학계도 대결과 대립보다는 이미 가진 자로서 전체 의학계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며, 전향적으로 의학과 한의학의 접목이라는 놀랍고도 새로운 의학과 의술, 의료를 선보임으로써 상호 발전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세계 속의 한국의학의 위상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대국적인 견해에서 말이다.시국이 어수선하다거나 나라가 위기에 봉착하면 우리나라 종교계가 뭉친다. 그리고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마련하고 하나가 된다.전체 의학계도 뭉치면 시너지효과는 물론, 의료공급자에게 희생만 강요하는 현재의 건강보험제도의 변화도 더불어 가져오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지 않을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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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나 12.05 15:32
무시당하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다. 괜히 한방무당 소리를 듣는게 아니라니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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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2.05 16:08
아래 정도령님 말씀 좋습니다. 의사, 한의사 다 서로 헐뜯지만 말고 이제는 합쳐서세계 어디에 내놔도 제일 우수한 한국의 통합의학이 되도록 노력들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방병원 수련안하고 전문의가 된다는 건 반대입니다. 그건 전문의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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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정도령 12.07 00:30
의 의견이 얼핏보면 아주 열정적이고 합리적인 의견 같지만,, 그렇지 않다. 한의사는 한의학적인 토대에서만 행위(의료행위?) 를 하는 것이한의사라는 면허를 받은 전제조건이다. 의사흉내내기를 하려면 의과대학을 거쳐 그대들이 말하는 양의사 면허를 받기를 바란다.한의사 면허로 이것 저것 양의사 흉내내려는 작태를 보면 구역질이 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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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12.10 01:01
'자폭'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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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정도령이라고 쓴 당신 01.19 00:57
한의학적인 토대에서하지 물론. 하지만 주류가 의학인 만큼, 의학적인 검사결과를 들고와서 물어보는것은 환자이고 국민들이다. 그러니까 우리도 알 필요가 있는거지. 그렇다고 우리가 MRI를 찍냐 steroid 처방을 하냐. 훗. 한의사의 의료행위는 침, 뜸, 부항 및 처방임 ㅇㅋ? 니가 말하는 그 구역질은 당신의 친구, 당신의 친척 혹은 당신의 부모님일 수도 있는 국민들에게 해야할 것 같은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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