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긴 뭘 부족해..인문학적 소양을 암암리에 개인적으로 쌓아온 의사들을 주변에서 꽤 본다.단지 의사는 환자 앞에서뿐 아니라 동료 의사나 파라메디들 앞에서도 직업적으로 냉정하게, 분명히 딱 끊는 태도로 대화하지 않으면 나중에 뒤꼬리 잡힐 일이 많기 때문에 dry하게 말하고 사고하는 것이 습성이 되어서 일종의 직업병 같은게 있지. 중의적, 상징적, 은유적, 그리고 학문상으로는 좀 비약이라고 할만한 논리 전개가 종종 있는 인문학적 사고방식과 언행을 의사가 아무데서나 시전하다간 자살골 넣기 십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