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분에게 99.9% 치료 불가한 경우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것 저것.. 검증안된 치료 및 검사 하는것 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남은 여생을 보다 건설적인 것에 쓰게 하는게 좋을듯... 현대 의학에서 안되는건 안되는 겁니다..과대한 희망으로 남은 여생 병원 전전하는것 보다... 남아있는 가족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 아껴서 쓰는게 좋을듯 합니다...너무 언론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말자고하는데.... 난 그것 반대입니다.... 임종을 준비할 시간... 인생에서 꼭 하고자 했던 일을 하는게 좋을듯...
내과의사분, 저도 여러 병원 가봤는데, 솔직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사람한테 그럼 '당신 얼마 안남았으니까, 집에 가서 죽음이나 기다리세요' 하면서 돌려보내는게 맞는겁니까? 대형병원들은 말기 환자들은 어차피 시술할 것도 없어서 돈 안되니까 집에서 쉬라고 내치는 수준인데, 어떻게든 시도라도 해보려고 하는게 인지상정 아니요? 환자 입장에서는 당신이 사기꾼 어쩌고 할게 아닌걸로 보입니다.
종양내과의사로 terminal care를 위해서 환자를 샘병원에 보내어 보니, 이런저런 검증안된 치료를 막 하더군요. 그 이후로 샘병원에는 환자를 절대 보내지 않습니다. 아무리 terminal 환자이지만, 검증안된 치료로 현혹하면서 금전을 갈취하는 수준...'지난 3년 6개월 간 개발하고 시도해온 다양한 암 치료 중 동맥내 항암치료는 최근 학회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 ?? 학회에 포스터 발표만 하면 인정을 받은 것입니까?거의 사기꾼 수준의 병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