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보면 청와대 누구누구 비서라는 직함부터 복지부 직원과 그 지인들, 심사평가원 직원과 그 지인들, 좁게는 구청직원, 관할 소방서 직원들까지도 진료일정부터 병실배정까지 갖가지 부탁이 다 들어온다. 실제 진료보는 당사자가 공무원인 경우보다 공무원이 아는 지인들의 일정 부탁이 훨씬 많다. 물론 그 분들도 그 위치에 있어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받게 되는 거여서 전화 한 통 하는 거겠지만, 아픈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누구나 다 급한 법인데 그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남들자리에 새치기 해 들어가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 좋은 근절 대책이 만들어 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