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중원의 핵심 인력이 세브란스로 이어진 것이 사실이고 그게 더 중요한 것 아닌가요? 서울대의 논리대로라면 조선시대 혜민서도 국립의료기관이니 뿌리가 되는 거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 도대체 서울대의 것이 아닌 것이 뭐가 있나요? 두 학교 모두와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지만, 서울대의 횡포가 참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서울대의 진짜 뿌리가 경성제대라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건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마세요.
취직한지 얼마안되는 우리집 공무원 자식이 옆집아저씨가 공무원이니 나도 그 아저씨 자식으로 할래 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 국립대 전체가 제중원을 수양부모로 모시는 양아들들이 맞는가? 개념없는 억지주장에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지 말고 진실된 학문 연구에 힘쓰는 것이 서울의대와 국가를 위해 옳은 일이다.
소위 지식인이라 하는 서울의대 일부 교수가 무엇이든지 좋은 것은 다 차지해야 하는 욕심에 눈이 멀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말도 되지않는 생떼를 쓰니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 다른 국립대들도 이와같은 주장에 동의하는가? 왕립, 국립이었다가 사립으로 될수도 있는것 아닌가? 국공립 기업이 민영화한다던가, 국립대학이 법인화한다던가 하는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