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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남 05.06 15:49
노태우 전 대통령 몸속 침, 무허가 시술자 소행 파문 확산 측근 “시술자 한의사들 아니다”밝혀…대한한의사협회 수사촉구 성명서 발표 서울일보 11-05-06 11:54 | 최종업데이트 11-05-06 11:54 프린트 이메일보내기 | 목록보기 노태우 전 대통령의 기관지에서 침이 발견된 후 최근 한의계를 불신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술자가 한의사들이 아닌 정향이 속속 밝혀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지난 6일 재차 성명서를 내고 수사를 촉구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의협 측은 이 성명서에서 “세간의 의혹을 풀기 위해, 서울대학교 병원 측과 노태우 전 대통령 측에 시술자와 시술 일자, 시술 경위 등 이번 ‘노태우 전 대통령 의료용 침 미스테리’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였으나, 아직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시술자나 시술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인데도 일부에서 이번에 발견된 침에 대해서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침’, 혹은 ‘한방침’이라고 표현하고, 심지어는 한의원에서 침 시술을 받았다는 등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어 한방의료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한의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밝혀진 정황에 따르면, 한의과대학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한의사의 정상적인 침 시술로는 침이 기관지까지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따라서 이번 사건은 한의사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에 발견된 침은 누구나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즐겨쓰는 침인 것으로 볼 때 무면허 침술자에 의한 피해일 가능성이 높다 ”고 설명했다. ◇ 노 전 대통령측도 무면허 가능성 시사 = 노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노 전 대통령에게 침을 시술한 사람이 그동안 한의사 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사태가 확신되면서 알아본 결과에 의하면 침을 놓은 두 사람 다 한의사가 아니고 침을 전문적으로 놓는 침술사였다”고 밝혀 이사건과 한의사들과는 관련이 없음을 시사해 주목된다. 이 측근은 또 “노 전 대통령은 건강이 악화돼 혼자서는 거의 꼼짝을 못하고 주변 사람 도움으로 휠체어와 침대를 오간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우연히 침대에 떨어져 있던 침이 피부를 뚫고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을 했다. 노 전 대통령의 또 다른 측근은 “노 전 대통령께서 침술에 능한 유명한 두 사람의 의료진에게 침 시술을 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어떻게 해서 침이 기관지에 들어갔는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저명한 두 사람 다 한의원을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고 침을 전문적으로 놓는 침술계의 유명한 인사이며 이 두 의료진이 사과를 했고 파문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더 이상 (이 문제를)언급하지 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상규기자 lsk@seoulilbo.net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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