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교수들의 연구 활성화와 협력병원 및 교육병원간의 학술교류를 통한 교육과 연구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관동의대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오전 9시30부터 명지병원 신관 7층에서 개최됐다.관동대학교 의과대학과 명지병원, 제일병원 및 강릉동인병원 등의 교육병원, 그리고 인천사랑병원 등 관동의대를 중심으로 한 5개의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종합학술대회는 각기 다른 조건의 임상에서 접했던 다양한 케이스와 연구사례들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의학발전과 의학교육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박희종 관동대학교 총장과 이왕준 의료원장, 연동수 의과대학장, 김재욱 명지병원장, 김태완 인천사랑병원장 등 각 병원장과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 이번 학술대회는 병원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8개의 논문이 3부에 걸쳐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IT 의료융합시대의 미래의 병원 정보시스템’과 ‘새로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주제로한 심포지엄도 별도로 마련됐다.
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천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지난 1일 오후 1시 병원 2층 로비에서 인증마크 현판식을 가졌다.현판식에는 김태완 병원장, 이창희 진료부원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관동의대 명지병원 김세철 병원장, 박우섭 남구청장, 김현영 남구의회의장,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 등 사회 각계 인사 등이 함께 자리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8월 30일∼9월 1일까지 3일간 현장 평가를 받은 인천사랑병원에 대한 평가 결과를 심의한 결과,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인증원이 정한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하고 인증마크를 수여했다. 인증기간은 2011년 10월∼2015년 10월까지 4년간이다.의료기관인증제는 정부가 직접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제수준에서 평가, 병원들의 의료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천사랑병원은 인증평가에서 환자의 안전과 권리,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활동, 환자진료 과정 및 성과 시스템,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 총 40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인천사랑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앞으로 4년 동안 복지부에서 부여한 의료기관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조치를 받게 된다. 또 상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김태완 병원장은 "그동안 시설 및 의료진의 수준 향상과 함께 '환자제일주의' 미션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에 대해 공식적인 검증을 통해 인정받은 결과"라며 "의료기관인증을 통해 인천 대표의 명실상부한 명품 종합병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고 말했다.
이왕준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제 도입과 평가·인증기준 개발, 평가시스템의 국제인증 추진 및 인증원 설립, 국내 인증제도 정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이 이사장은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로서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의 전신인 의료기관평가 인증추진위원회 위원 및 이후 의료기관평가 인증원 이사로 활동했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의료원들이 도내 대학병원 급 의료기관들과 잇달아 손을 잡는다. 경기도는 이들 기관 간 의료협진 체계 구축이 의료서비스 향상은 물론 경영난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과 화상진료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동영상과 이미지 전송이 가능한 4000만원 상당의 고화질 화상장비를 통해 두 기관 의사들이 진료하는 화상진료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구축한다. 두 기관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진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뇌졸중과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질환자 122명을 치료한 바 있다. 또 소아과 정형외과 전문의를 이천병원에 6명 파견해 2808명을 진료했다. 수원병원과 아주대병원도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원병원은 아주대병원 치의학과 교수진과 협진체제를 구축, 중증장애인 전문치료에 나서게 된다. 현재 아주대병원은 수원병원에 가정의학과 등 전공의 3명을 파견해 진료하고 있다.파주병원과 관동의대 명지병원도 중증 응급환자의 원활한 이송 및 응급수술체계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앞으로 명지병원 당직교수들은 24시간 핫라인과 콜을 통해 진료에 나서며 심뇌혈관 센터 등과의 연계작업도 추진된다. 양 기관은 또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와 간호인력을 파견해 진료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기도는 의정부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 등도 관동의대 명지병원, 아주대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과 지속적인 관계개선을 통해 의료수준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내 의료원들의 경영난과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도내 대학병원 급 의료기관들과의 협업진료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 기관 간 진료체계가 구축되면 도민들의 의료서비스 혜택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
인도네시아 아담말릭병원 현대화 프로젝트 최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쿠키 건강]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이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국내 병원 최초로 2800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병원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명지병원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메단시 ‘아담말릭병원(사진)’에서 열린 병원 현대화 프로젝트 입찰에서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명지병원은 1개월여의 서류검증 작업을 거쳐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명지병원 측은 이번 입찰에는 삼성, 현대, 대우 등 국내 유수의 종합상사 및 의료기기 유통업체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병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아담말릭병원 현대화 프로젝트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2009년 인도네시아 순방 중 체결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5890만달러를 지원에 따른 차관공여계약 사업중 하나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중기 개발계획에 따른 병원 개선 사업은 응급센터와 심장센터 보강을 통해 고혈압, 심부전 및 기타 응급환자 치료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