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 있는 의대에 다니고 있는 학생인데요..
요즘은 지방이나 서울이나 의대 교육 환경이 그렇게 크게 차이나진 않는것 같아요.. 요즘은 지방의대들도 병원, 시설은 아주 좋더라구요. 그런데.. 뭐랄까 문화 자체가 서울권과 차이가 좀 나는 것같아요.. 서울권 의대들은 합리적인 문화와 강압적 위계질서가 아닌 수평적 위계질서가 대세고 술도 강요하지 않고 분위기 좋습니다. 지방은 놀데도 별로 없고 끼리끼리 문화가 너무 심해서 더 폐쇄적이고 불합리한 일들이 발생하더군요..
그러니까 앞에서는 웃지만 뒤에서는 언제들 서울로 떠날 생각 마니 하죠..
빅5병원들은 전공의 선발이나 수련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서 지방 전국구 수재들이 서울행을 택하죠..
이걸 따로 규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문제제기가 되어서 지방의대의 환경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
각자 능력대로 하면 된다. 지방의대 모두 채우고 서울대 이공계 입시 시작하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지방의대생들(의전원생 빼고)의 수준도 하바드의대 못지 않다. 따라서 능력 있는 의대 졸업생들은 서울,수도권으로 오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지방의대에 남아 스텝되려는 수재들도 있긴 하지만...
2년 뒤의 졸업이지만 정말 어디에 남을지 걱정이네요...지방의대에 다니고 있지만...병원의 시설, 배울 수 있는 의료수준...이 걱정이 아니라...강압적인 위계질서...모교병원에 남을시 이어지는 엄격한 선후배관계....가 싫어서...남을지 말지 걱정입니다....서울로 갈지...아님 같은 지방이라도 대학병원이 아닌 수련병원으로 갈지...단순히 서울이라는 이유로 빅5러쉬를 하는 것이 아니라..아직도 남아있는 지방의대-병원 고유의 문화...를 싫어하는 것도 빅5러쉬행의 큰 이유중 하나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