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이 근무여건이나 페이가 작아서 개인병원으로 오지 않는다면 간호사인력을 간조사로 대체하고 간조사 수를 늘리는게 아니라, 간호사의 근무여건을 개선시켜 간호사가 병원으로 올수있게끔 하는 방향으로 가야는게 맞지 않을까요? (간호사가 대단한 근무요건을 요구하는것도 아닙니다. 능력과 자격에 맞는 대우를 해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많습니다. 그에맞는 대우를 해주는 병원이 많지 않기때문에 병원현장을 떠나는 간호사들이 많은데, 이 문제에 대해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간호사가 부족하다고 떠들어대니..중소병원 오너들의 앓는소리를 들으면 마치 간호사들이 대단한 요구를 하는것처럼 들립니다.)
간호실무사제도가 도입되기를 원하는 조무사선생님들! 만약 LPN제도가 도입된다고 가정한다면, LPN과 RN의 업무범위와 역할차이는 어떻게 구별하실건가요? 일반 사람들에게 인식은 어떻게 심어주실건지 궁금하네요. 학원과정에서도 충분히 소화할수있는 내용을 굳이 전문대학과정에서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간호조무과는 한자어 그대로 해석한다면 간호사를 도와주는걸 배우는 과인데, 실제로 비록 전문대학이지만 비싼 등록금을 내고 입학하는 학생들은 간호사를 도와주는 aid의 역할을 수행하고 싶어 입학한 사람들보다는 직접 간호를 하고싶은 사람들일텐데, 정말 간호를 열망한다면 간호조무사가 아닌 간호사를 준비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결국 간호조무사분들의 주장은 간호사가 부족한 의원과 중소병원급에서 자신들이 간호사를 대체하겠다는 말으로 들립니다. 그렇다면 간호사 면허가 주는 의미는 뭘까요? 이는 간호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간호조무사분들이 간호학에 대해 공부해본적이 없기때문에 간호가 단순히 주사놓고 처치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간호는 단순히 주사놓고 처치하는 기술적인부분만을 얘기하는것이 아닙니다. 기술적인부분은 굳이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은사람이라도 해보면 누구나 할수있고 느는것입니다.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을 대학까지 확대하는것은 학력인플레이션만 조장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대학까지와서 배우지 않아도 되는것을(간호학을 배우면 될것을, 왜 간호조무를?) 대학과정까지 끌고오는것에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