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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예비 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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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11.16 10:27
얘야. 내가 그냥 너 포기할라 그랬는데 너무 무식한것을 지나치기가 어려워 토론이 어떤 것인가를 조금만 보여주기로 했어.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건 논점이고, 그 논점을 뒷받침하는 근거에 따라 퀄리티가 결정된단다. 막말을 내뱉거나 동문서답하면 토론 자체에 참여할 수 없는건 기본이고.
그러니까 지금까지 네가 내뱉은건 토론이 아니고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었단다.
자, 형이 논점을 짚어줄게. 천연물신약=한약이라는 한방협 주장에서 논점은 크게 두개야.

1. 약초를 그대로 추출했으므로 천연물신약이 아니고 한약이다
- '천연물'에서 단순 추출한 것은 한약인가?
2. 임상시험이 충분하지 않았으므로 천연물신약이 아니고 한약이다
-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약은 한약인가? 그렇다면 '안전성'과 '유효성' 검사의 기준은 무엇인가?

자, 이 두 논점에 대해 너의 논리를 근거를 들어서 설명할 수 있겠니?
여러차례 강조했다시피, 형은 한의사가 천연물신약을 쓰건 쓰지않건 상관없어. 단지 논리의 오류만을 지적해줄 뿐이란다. 뉴트럴하게 한의사 논리 가운데도 맞는 점이 있으면 맞다고 인정해준다. 내가 내일 오후에 일본에 가야하므로 내일 아침까지 너와 놀아줄수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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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들아 11.16 08:43
밑에 녀석아.

그렇게 fact 뒷받침 안되는 상대 직역 깔아뭉개기 때문에.
정부한테 그렇게 발리고 또 발리고 또 발리는거야.

뭔가 특권의식이 좀 있나본데.
중인이 특권의식 가지다 보면 언젠간 목 베인다 조심하거라.

형이 진심으로 충고하는거야.

토론이란건, 형이 늘 강조하는거지만. 논리로 fact를 뒷받침하는거야. 너희 공부 잘했던건 대학 입시로 끝이다. 지금 내가 의사 때려치우면 어디서 널 데려갈지 한번 생각해봐봐. 공부하거라. 그래야 나중에 총액계약제할 때 의사 때려치우고 다른 일 알아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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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11.15 22:55
동문서답은 한방충 여부를 가리는 indication
기대하면 실망한다. 이것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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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들아 11.15 14:18
그래 이 녀석아
형이 대답해주마.
형의 양심을 걸고
(1) 질문은 없다.
(2) 질문은 없다.
라고 대답하마.

그럼 네 답도 한번 들어보자.

그렇다면 천연물 신약은 누가 쓰는게 맞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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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11.15 14:12
동문서답.
역시 너도 그저 그런 한의사 중 한명이었구나.
에이 그럼 그렇지. 설마했네...너를 가르치는 것을 포기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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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들아 11.15 14:08
밑에 얘야.

이 녀석아. 형 말 반복하게 하지 말아라.
가공? 형이 가공이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야 아는거니.
그냥 끓여서 알약으로 만든거야.
자.
대답을 해다오.

천연물 신약은 지표물질이 (있다/없다)

자. 네가 얼마나 양심적인지.
아님 얼마나 멍청했던지 보자꾸나.
그리고 너는 천연물신약 관심도 없었겠지만
만약 네가 스틸렌, 조인스정, 기넥신, 레일라정, 시네츄라시럽
중 하나라도 쓴거 있으면 면허 반납해라.
그리고 천연물 신약 왜 지금와서 논의하냐고 넌 묻고 싶겠지만.
아 쉽게도 그 질문의 답은 2000년부터 꾸준히 논의 되었다고 말하고 싶구나 이 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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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11.15 13:55
얘야, 형은 원래 천연물신약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단다. 한의사가 쓰건말건 형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야. 굳이 원한다면 형의 입장을 요약해줄게.

1. 천연물신약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을 가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 따라서 누가 쓰든 환자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3. 그러나 형은 안쓴다. 굳이 그거 안써도 다른 약이 많은데 쓸 필요를 못느낀다.

네가 동문서답할까봐 간단하게 두개로 요약한 질문을 주마. 대답하는걸 봐서 너에 대해 대접을 어떻게 해줄지 결정할게.

(1) 의료 이원화 체제에서, 의사는 천연물약을 처방할 수 (있다/없다)
(2) 의료 이원화 체제에서, 한의사는 현대의학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없다)

가장 합당한 원칙에 의거하여 있다/없다를 대답해보렴. 부디 사족이나 동문서답은 말아줘. 네가 얼마나 양심적인지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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