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회장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런 어용단체에는 발을 담그는 것 자체가 비겁한 행동이었다. 의사들이 의료의 "의"자도 모르는 비의료인들에게 다구리 당하며, 더이상 바보가 되지 말자. 패널티를 먹더라도 명분을 세우고 자존심을 세우자.
공자왈, "만약 정사를 맡는다면, 반드시 명분부터 바로잡겠다."라고 하셨다. 도가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한다.
치협은 만족하진 않더라도 체면치레는 했다. 그러나 의협의 건정심 탈퇴가 의협의 책임인지 말도 안되는 건정심 구조의 문제인지 잘 판단해라. 대화가 되지않는 사람들과 계속 같은 이야기하는게 시간낭비 아닌가? 협상하다가 시한이 다 되었다고 마음대로 숫가 결정하는 장소의 들러리 서는게 의협의 역할은 아니지않나? 위원회라는게 뭔가? 서로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통해 이해하고 조율하고 국민과 회원들을 설득할 명분을 찾고자 머리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검토하는거 아닌가? 일방적인 주장만 하다가 시간 보내는 회의는 뭐하러하나? 일반 국민들은 우선 싼게 좋을것이다. 현대차를 반값에 살 수 있다면 좋겠지.그러다가 현대차 망하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쩔건가? 의료도 같은 이치이다. 의,병원 망해가면 어쩔건가? 이건 현대차가 망하는거보다 더 큰 문제 아닌가? 보복부가 중심을 잡아야한다. 그러고 적극적으로 의료현실을 개선할 책임을 져야 한다. 늦지 않았다, 손차관과 노회장의 만남을 통해 정리했으면 한다. '의사'와 간호사등은 정말 값진 생명을 대하는 사람들 이다. 보복부의 진심어린 변화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