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에 물이 반쯤 있을때, 긍정적인 낙관론자는 아직도 절반이나 남았다고 하고, 부정적인 비관론자는 다먹고 반밖에 안남았다고 한다.
긍정적 낙관론이 발전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 관동의대도 인풋(높은 입결 등) 좋고, 아웃풋(높은 국시합격률 등) 좋고, 사실상 부속병원 인수했고, 현재 협력병원들 우수하고, 같은 재단의 명지대와 통합예정되어 있고...
향후 관동의대는 발전의 역사를 기록할 일만 남았다
부속병원 있는 "평범한" 의대를 다니는 학생들이 받는 임상적 교육이랑, 부속병원 없는 "평범하지않은" 의대를 다니는 학생들이 받는 임상적 교육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동등한 수준일 것 같나요?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무슨 죄인가요? 물론 대부분의 다른 의과대학 합격생들보다는 입학점수가 조금은 낮았겠지만, 그래도 상위 1.5% 이내인 학생들입니다. 합격하고 나서도 또래의 다른 대학생들보다 훨씬 더 많이 공부하고 피곤하게 살고있는 학생들인데, 학교 병원 걱정이나 하고 있는 꼴을 윗대가리 사람들은 알기나 하나요?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으려면 빨리 명지대랑 통합해서 재정적인 상황부터 안정화시키고 메이저 병원급이 아니라도 좋으니 부속병원 하나라도 건져서 대한민국 의과대학 역사상 처음으로 이런 페널티를 받은 치욕좀 씻었으면 좋겠네요. 학교에 의대가 들어선지 15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흔한 부속병원이 없는게 말이나 됩니까?
제발 알바 아저씨들 글좀그만쓰세요. 쪽팔립니다. 지금 리모델링 시작했다고요??? 그런얘기없던데 한번 가보시고 그런얘기하시죠.?
그리고 현재 수익자산으로 설정된 상태라 교육자산으로 바뀌기 전엔 부속병원 역할 못합니다. 또 명지병원 꼴 날지도 모르지요. 형식상 부속병원이라고. 관동대는 통합 전에는 부속병원 문제 자체해결이 불가합니다. 학교 상황도 말이아닙니다. 강의실은 정말 빽빽하게 들어차고 .. 폐교가.. 맞는거같다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한번 오셔서 수업이라도 들어보세요. 외강들어올때마다.. 이런게 진짜 의대구나 그런생각이 들곤하니까요.
미국의 하바드의대는 부속병원없이도 16개 협력병원으로 세계 제1의 명문의대로 각광받고 있다.
관동의대는 인천에 520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인수해 리모델링 중이며(빠르면 올 11~12월 중 Open), 이외에도 협력병원인 일산명지병원과 서울제일병원에서 효율적으로 실습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