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충남대병원이 서울대병원보다 질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환자치료에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거주민이 보다 나은 의료환경을 위해 서울대병원이 와야 한다는 논리는 순 어거지입니다. 그럴거면 전국의 경북대부산대전남대 등 지역병원은 해당 인근지역에 서울대병원분원이 설립한다면 지역병원은 수준이 떨어지는 병원이라는 이유로 그저 침묵하고 있어야합니까? 지역에는 그 나름대로 이해관계가 있습니다. 충남대병원은 이를 지키려하는 것뿐이구요
세종시 자체가 서울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하고자 탄생한 도시입니다. 때문에 지방의 선봉장 격인 세종시가 오히려 지방의 병원은 절대 안된다고 언론에 떠벌리고 오로지 서울대병원만 환영한다는건 자가당착 아닙니까? 세종시가 무슨 서울 근교의 분당,일산같은 도시입니까? 세종시는 설립취지에 따라 지방발전의 상징을 지닌 도시입니다.
충남대학병원은 충청남도민을 위한 공공병원아닌가요. 충남대병원이 세종시에 들어서면 충청남도민은 서울로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병원의 이름은 충남대를 쓰면서 타광역지자체(대전, 세종)에만 병원을 만들겠다는 것은 대학병원 건립취지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세종시는 현재 10만도 되지 않고 충청남도는 250만인데 누가누구를 걱정하고 있는 것인지. 왜 자기집은 챙기지 않고 새로 짓고 있는 안방에 들어가려고 하는 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