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님! 사정을 잘 모르시면서 아는 척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엔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고 그중엔 직언으로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공의가 이렇게 하기 까지 얼마나 심한 고통이 있었겠습니다. 자기 운명을 걸고 하는 것입니다. 제발 잘 생각해 보시고.. 자격 운운 하지 마시길.
교수가 악덕이 아니라, 전공의가 악덕이다. 성경에 노아의 세 아들 중에 함이란 놈이 노아의 술취해 벌거벗은 모습을 밖에 나가 사람들에게 알리고 다닌 것과 마찬가지이다. 허물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스승도 허물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덮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가 있으면, 그분께 단도직입적으로 용기있게 직언해야지, 꼬지르고 스승을 망신 주는 것이 과연 옳은 행위라고 생각되는가? 참고로 함은 아버지 노아의 허물을 가려주었던 두 아들의 노예가 된다. 스스로 제자라 생각하지 않고, 스승과 맞먹는다고 생각하니, 이런 불경한 짓을 저지르는 것 아니겠는가? 전공의 자격도 없는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