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의대, 기부금 모금 1년만에 '11억'강의동 신축 등 발전모금 활발…학부모회 "최소 1구좌 기탁 결의"
2013.05.13 12:02 입력
원광대 의과대학이 발전기금 모금을 시작한지 1년 3개월 만에 11억원을 달성했다.
원광의대는 “이영진 학장이 취임한 지난 2012년부터 의대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펼친 지 1년여 만에 11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모금 운동에는 학부모를 비롯한 재학생, 원광대병원 전공의, 재직 교수, 졸업 동문 등이 참여했다.
현재 원광의대는 제2의학관 신축 등 발전 사업들이 잇따라 진행 중에 있어 모금 운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과대학 학부모회가 정식 출범해 모금활동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언이다.
의과대학 학부모회 김만규 회장은 “원광의대의 글로벌 명문 의대 도약과 수준 높은 의학교육 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학부모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학부모 간 유대를 강화하고, 모든 회원들이 의과대학 발전기금을 최소 1구좌(50만원) 이상 기탁하기로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광의대는 기수별 동문 기금 기탁을 비롯 활발한 모금 활동을 바탕으로 강의동 신축과 같은 의대 발전을 구상 중에 있다.
의대 측은 “학부모회 출범에 따라 더욱 많은 학부모와 졸업 동문, 대학 구성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선영기자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해 학교법인 소유가 아닌 정석기업 소유 빌딩을 이용해 교육행위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시정명령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았다.
그렇지만 이를 위해서 최소 4~5년이라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불씨는 여전하다.
학교법인 인하학원 이사회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인하대병원 인근에 위치한 대한항공 운항훈련원을 매입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사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대한항공 운항훈련원이 이전하기까지 최소 4~5년이 걸릴 전망인 상태에서 교과부의 이번달까지 시정명령을 지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인하대 관계자는 "이행각서 등을 통해 교과부에 유예기간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교과부가 최소 4∼5년간 대학운영규정을 위반하는 것을 '유예기간 형태'로 수용하는 것은 불법을 묵인한다는 비판에 시달릴 수 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교사 확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최악의 경우 교과부가 인하대로부터 제시받은 계획을 거부한 뒤 상반기 열릴 '교과부 행정제재심의위원회'에서 '신입생 정원 축소'라는 강경방안을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김상우기자 theexodu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