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회의 커다란 병폐는,
오직 고3시절까지의 학력만 반영하는 학력고사나 수능으로 얻은 대학 간판 하나로 고3이후 생활이 어떻든 간에 평생을 이득을 얻으며 살게 한다는 점이다.
이것때문에 고3 이후 시기를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조차도 그가 가진 실력과 무관하게 간판주의, 학벌주의때문에 피해를 본다는 점이다.
그런데 최상위권 학생들이 포진하는 서울대 위에 군림한다는 전국 의과대학들조차도 그 안에서 또 의대별 서열화로 불공정한 피해를 보는 실력있는 의사들에게 좌절감을 주게한다면 이건 미친 사회일 뿐이다.
그냥 명문의대만 들어가서 나오면 그 후에 수련을 받든 안받든, 깽판을 치든 무조건 선호되어지고 실력있는 의사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주는 이 법안은 폐기되어야 마땅하다.
글을 읽어보니, 어처구니 없는 낭설을 마치 사실인 양 써 올린 아래 분께 화가 나서 몇자 적습니다.
의과대학 기초 교수들의 경우, 지방의대는 MD가 아닌 자연대출신이나 수의대출신이라고 말하고 있는 분은 뭔가 대단히 오해하고 있군요.
내가 나온 학교 아니면 다 엉터리일거라는 착각과 오만의 극치군요.
님의 그 글은 마치 33개 지방의대가 모두 다 부실한 것처럼 단정짓는 건가요?
이거 명예훼손감일 수 있겠습니다.
정정하십시오.
아래 어이가 없군요님께.
지방의대 교수들이 거의가 다 수의대, 자연대 출신이라고 단정짓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지방의대라 해도 역사가 있는 지역국립의대는 왠만한 서울지역 사립의대들 이상으로 교수진이 훌륭하고 제반여건이 좋습니다.
지방의대들 가운데 최근 인가받은 2~3개 의과대학을 말씀하시나본데, 그럴거면 그 대학만 거론하면 될것을, 실력있는 지방의대까지 모조리 깎아내리다니......
당신이야말로 어이가 없네요.
전문직에서는 학교간판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나, 의사라는 오랜 기간 공부하고 수련 받아야 하는 전문직의 경우는 더 그렇죠.
게다가 대학의 타 학과와는 달리 의과대학은 학교 간판과 무관하게 최상위권 학생들이 입학하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명문의대(서울의대) 졸업한 학생이라는 이유로 그가 의학적 지식과 기술이 무조건 최고라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죠.
명문의대(서울의대)를 졸업하고도 부실한 2차 병원에서 수련받은 사람도 있고, 보드를 취득하지 않은 사람도 있지요.
그러나 이 법안은 그런 부류라 할지라도 그가 단지 명문의대(서울의대) 졸업자라는 학교 간판 하나만으로 더 좋은 병원에서 더 많은 걸 보고 배우고 공부한 일부 타 의대 출신의사들 보다 무조건적인 이득을 취하게 한다는 건 그야말로 학벌주의, 간판 지상주의입니다.
즉, 명문의대를 졸업했으나 부실하게 공부하고 부실한 병원에서 수련받은 일부 의사가, 비명문의대 졸업생들 중에서 훨씬 더 성실하고 열심히, 좋은 병원에서 수련받은 사람들 보다 무조건 그 간판때문에 더 많은 이득을 받는다는건 말이 안되는 것이죠.
나는 명문의대(서울의대) 출신이라도 양심을 팔거나 부실한 의사보다는 타 의대 출신이라도 정직하고 성실하며 신뢰감 주는 의사 선생님한테 제 가족을 보내고 싶고 그렇게 할겁니다.
불성실하게 의대과정을 마치고, 어디 들어본 적도 없는 병원에서 수련받았음에도 무조건 명문의대(서울의대) 졸업생이라는 간판만으로 그 사람이 많은 이득을 얻게 하는 사회는 올바른 사회가 아닙니다.
이지요 동급끼리는 확실히 구분되지요. 아 그리고 제대로된 수련이 중요하다 하셨는데 서울의대 연세의대 나오면 대부분 서울대병원 아산 삼성 세브란스에서 수련받고 지방대 의대 나오면 대부분 지방대 병원데서 수련받지요 병원에서 접하는 환자케이스 다양성 에서 차이가 너무나고 아것은 임상의로 성장하는 과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오히려 양질의 임상수련을 하지 못하는 쪽은 지방대 출신인것 같습니다만. 본과 기초과정도 명문의대에는 MD교수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지방대의 경우 수의대 출신이나 자연대 출신들이 다수이며 심지여 교수진이 부족해 다른 학교에서 강사를 초빙해 수업하기도 합니다. 학교 다닐 떄나 수련받을 때나 보고 듣고 배우고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밖에요. 명문의대가서 공부는 좀못하는(물론 이것도 명문의대 동기들 사이에서 비교지만) 학생도 경험의 질적 측면에서 훨씬 우위에 있지요. 지방의대 가서 열심히 달달 외워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요. 임상은 케이스가 중요하지 열심히 외우는 것만으로는 힘듭니다. 지방의대 입결이 서울대 이공계 급이 라는 것은 아무의미 없습니다 의사는 의사끼리 경쟁을 하지요 지방대 의대 나와 서울공대 이야기 해봐야 환자들 입장에서는 의사 선택하는 일에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왈가 왈부 할 필요 없어요 님의 2세분이 의대 간다면 어느학교 보낼까요? 님의 부모닝이 아프시면 어느 의사에게 찾아갈까요? 대답은 본인이 잘아시지요. 양심을 지키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