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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권 12.13 01:29
[이타임즈] 장혜원 기자 = 경기 성남 가천대학교 한의대생들이 학교 측에 '임상교육 정상화'와 '100병상' 이상의 부속 한방병원 건립'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지난 9일부터 수업 거부를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2008~2009년에 이은 세 번째 '항의 농성'이다.

항의 농성이 시작된 10일 오후 4시, 가천대 한의대생 100여명은 검은 마스크를 쓰고 교정 내 '성큰플라자 광장'과 '비전타워 광장'에서 '합의문을 이행하라'병원 건립 추진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그 사이 일부 학생들은 '한의과대학 학생들과 한 10여 년간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무시한 학교 당국은 각성하라'는 제목의 전단을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백승준 한의대 학생회장(22대, 본과 2학년)은“학교 측은 2004년, 2009년 당시 합의문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무조건적인 신뢰를 요구해 왔지만 10년 동안 학생들이 얻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부속 한방병원 건립과 관련한 합의 사항의 이행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았다”며 학교 측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학교 측이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은 학생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며“가천대 인근 지역에 100병상 규모의 부속 병원 건립을 가시화하지 않는다면 기말고사 거부 등 투쟁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용민 차기 학생회장(차기 학생회장. 본과1학년) 도“12개 한의대 가운데 부속 한방병원이 가장 열악한 곳이 가천대다. 비싼 수업료를 내고 열악한 환경에서 한의사 수업을 받는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학교 측을 비난했다.

본과 1학년 임민호 학생은 한의대 교육 시스템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임민호 학생에 따르면 한의학의 정규학과는 12개임에도 불구, 가천 한의대는 6개의 임상학과로만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실험실 공간과 장비가 부족해 한두 명만 실습하고 나머지는 관찰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 측, 합의문 이행 안 해

'학교 측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학생들의 주장은 사실이다. 학교 측도 ‘합의 사항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학생들이 책임을 묻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기자의 질문에“합의 사항을 이행함에 있어 시간이 지체된 점은 유감으로 생각 한다”며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을 시인했다.

학교 측은 2004년 7월 당시 학생들과 한 합의문을 통해 ▲2013년까지 경원대(현 가천대) 부속한방병원을 완공한다. 단 가능한 2010년까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한다 ▲현재 한의대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인근 지역에 100병상 규모의 건물을 임차해 부속병원을 조속히 마련한다 ▲750평 내외 규모의 한의학관을 2007년 2학기 이내에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2009년 1월 당시에는 ▲2013년도까지 국제어학원에 부속 한방병원을 완성해 개원한다 ▲한방병원이 건립돼 실습교육이 이뤄지기까지 본과 4학년생 전원에게 1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천한방병원에 교육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 ▲국제어학원에 건립되는 부속 병원의 리모델링 설계도면을 조속히 발주한다 등 8가지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을 약속했다.

이 합의문을 근거로 한의대생들은 그동안 끈질기게 약속 이행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학교 측은 지금까지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한다.

가천 한의대 사태 장기화 조짐

이러한 합의문이 작성된 배경에는 농성, 수업거부 같은 학생들의 끈질긴 집단 항의가 있다. 학생들은 지난 2004년과 2008년~2009년,‘부속 한방병원 건립’을 요구하며 항의 농성을 벌여 학교 측으로부터 합의문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이 한의대 부속 한방 병원 건립을 요구하고 있는 이유는 임상실습 등의 학습을 위해 단독 부속 한방병원이 꼭 필요한데, 현재 가천대가 가지고 있는 시설로는 충분한 학습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천대 부속 한방병원은 인천 구월동에 있는 길 한방병원이다. 학생들에 따르면 학교와의 거리가 60km로 대단히 멀 뿐만 아니라 실 병상수가 40병상 정도라, 규모로 볼 때 대학병원이라기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한방병원에 가깝다. 때문에 임상실습 등을 하기에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한다.


현재 학생들은 점점 강하게 학교 측을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측은 학생들을 설득하고 타협을 이끌어 낼만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학생들 시위는 점점 격렬하고, 장기화 될 전망이다.

한의대 학생회 측은 학교 인근에 단독 부속 한방병원을 지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학교 측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인천 길 한방병원을 보강. 증축하려고 하고 있다.

또 학교 측은‘2015년까지 한의과 대학 교육인증 평가를 받으려면 어차피 100병상 이상의 부속 한방병원이 있어야 하니 그때까지 기다리라며 학생들을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10년 동안 기다렸으니 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의대 한생회측 요구와 학교 측 해결 방안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장혜원 기자[hwjang61@etimes.net]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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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합니다. 12.05 10:33
부실한 교육여건에 애들을 보내놓고 당장 가르치고 있는 성애병원에 대 놓고 불평할 수 없는 학부모들의 심정을 이해 한다. 삐딱한 시각으로 비꼬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 할 수 없다. 이 학생들 나중에 다 커서 우리 주위에서 사람 생명 살리는 의사일 할 사람들 인데 제대로 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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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생 12.03 21:36
http://www.medicaltimes.com/Users3/News/newsView.html?ID=1083642&nSection=2&nStart=0&subMenu=news&subNum=2&searchKeyWord=%B8%ED%C1%F6%BA%B4%BF%F8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명지학원과 명지의료재단이 의료법인 운영에 대해 합의한 약정서를 입수했다.
이 약정서에는 명지학원 이사장과 당시 명지의료재단의 유영구 이사장, 또한 현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사실상 의료법인의 경영권 승계를 놓고 체결한 합의 내용이 담겨있다. 명지학원과 명지의료재단이 갑자기 관계가 틀어지며 협력병원 협약 파기까지 오게 된 열쇠가 담겨있는 문서로 볼 수 있다.
협약서에 따르면 명지의료재단은 이왕준 당시 인천사랑병원장이 명지병원의 경영에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명지학원에 2012년 6월 30일까지 3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12년 6월 30일부터 2018년 6월까지 7년동안 매년 30억원씩 총 210억원을 매년 회계연도 6월 30일까지 명지학원에 기부금 형태로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다만 병원의 경영이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당기순이익을 검토해 순이익 금액의 50% 수준까지 1년 기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만약 2018년까지 총 210억원이 되지 않을 경우 상환기간을 3년 연장하기로 하는 부대조건을 달았다.
아울러 명지의료재단이 당기순이익 등을 조정하는 것을 막기 위해 210억원의 기부금이 전부 전달되기 전까지 명지학원이 지정하는 회계감사를 두도록 하고 이 금액이 전부 입금되면 그 감사를 사임하도록 했다. 특히 만약 이 계약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이왕준 이사장이 책임을 지고 이사장 직을 사퇴한다는 부대조건을 넣었다.
그런데 약속을 안 지키고 있어서 소송중. 만약에 우선 관동대와 명지대랑 통합 뒤에 명지전문대 매각대금700억원,명지병원매각대금240억원 도합 940억원으로 강릉동인병원(600병상)을 인수해서 관동의대 부속병원으로 삼으면 19년가량 끌던 부속병원문제 해결. 아이고 못산다 못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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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12.03 18:47
관동대가 굳이 수도권에 부속병원을 마련해야할 이유는 뭔가요? 그때 조건은 강원도 지역에 부속병원 마련하는거 아니었나요?? 그새 뭔가 바뀌었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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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12.03 17:25
관동대가 수도권에 광명성애병원보다 좋은 부속병원 마련하기 힘들텐데...
아무리 우겨봐도 광명성애병원이 아니면 관동대가 수도권에 500병상짜리 병원을 부속병원화하기 힘들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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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12.03 17:15
저런 신문광고 낼 돈은 어데서 나왔노?
그럴 돈 있으면 재단에 기부해서 부속병원 마련하는데 보태는 길이 빠를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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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음 12.03 15:21
당사자는 정작 관심없지 않을까?
학부모들이 병원와서 떠들지만 않으면 그냥 하던대로 진료만
열심히 하면 되고, 관동대 간판도 아직 안붙인건 이유가 있는거 아님? 찌지든 뽁든 병원과는 관계 없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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