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만의 파업이 아니라..
병원들 모두 파업에 참여해야될 시점입니다.
개원의들도 어렵겠지만 병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의 높은 비율의 인건비를 감당해 낼 수 없습니다.
지난 12년동안 년평균 1.9%의 수가 인상이 이루어졌습니다. 동기간 인건비, 물가는 매년 두배이상.. 12년이면 누적 30%는 되겠죠?? IMF. 의약분업 등 아주 힘든 시기때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의료인력의 추가배출정책이 마련되지 않고 늘어난 노인요양병상이 16만개가 넘었습니다. 여기에 투입된 의료인이 늘어난 만큼 이들의 인건비도 엄청난 상승을 하고 또한 추가 재정보전대책도 없이 건강보험재정은 이곳으로 물밀듯 들어갔습니다.. 기존 병원들은 이를 이유로 수가인상은 기대하지도 못했고요.. 누구의 잘못입니까??
지금은 또 보장성 강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보장성강화가 문제가 아니라 최저진료를 또 병의원들을 옥죄고 있는 터무니 없는 현재의 수가를 정상화 하는게 시급합니다..
국민의 건강권보장, 보장성 확대는 의료기관이 먼저 살아남고 나서의문제 입니다..
하루하루 눈물나게 살아가는 의료기관들이 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춰주세요..
대형화, 전문화 된 병원,, 국공립병원,, 대기업 또는 학교법인 병원 등 적자를 메울 수 있는 통로가 있는 의료기관들을 제외한 전국에 있는 법을 지키고 양심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소병원들이 계속적으로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저수가제도의 개선과 대폭적인 지원이 이루어 지도록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