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명백히 보이는 객관성과 객관화를 위한 표준의 제시입니다. 하지만 한의학은 음양오행의 원리에 기초한 학문으로 그 음양오행의 원리라는 것이 한마디로 뜬구름잡기 같은 것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란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근거기반이 증명할 수 없는 것인데, 실생활에 어떻게 이용할 수 있겠는가?
한국사람들 매우 국수적이라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 이런식으로 두루뭉실 넘어가려고 하는데, 한약복용 고집하다가 이미 치료시기 놓쳐서 서양의학으로도 어찌할 도리가 없는 사람들도 꽤 된다는 것을 알아두었으면 좋겠다. 진정 국가와 보건의료인이 진정 환자를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자기 밥벌이 걱정하기 보다는 말이다. 그것이 의료인으로서의 진정한 사명감 아닐까?
비방을 자기만 알려고 하는 것은 너무도 이기적이라고 밖에는 생각안된다. 차라리 객관화 통계화 시켜서 논문으로 공표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누리게 하는 것이 진정한 의료인의 자세일 것이라고 본다.
서양과학이 들어온 이후로 의학을 이끄는 패러다임 자체가 변하였다면, 전통의학도 스스로 객관화시키고, 과학적 분석 및 통계를 도입하려는 뼈를 깍는 노력을 해야 옳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 한의학계는 그런 노력조차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의학은 철학이니까 통계를 도입할 수 없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는 것이다.
한의학이 미래에도 생존하고자 한다면, 진정한 과학화를 위해 통계화, 객관화, 표준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50년도 안되어 스스로 사멸될 것이라고 본다. 정부도 이런 한심한 작태를 수수방관하려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없앨 것은 없애고 장려할 것은 장려해야 옳다고 본다.
(시대가 global standard를 지향하는데, 왜 우리 정부만 자꾸 국수주의로 움츠러 드려는가? 한심하다 아니할 수 없다!)
현대의학이론에 의존하지 않고 한방이론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잘 찾아보세요. 그럴 경우 한방적치매진단서 발급도 가능할 것입니다. 한의학도 나름대로 장점이 많은 소중한 자산인데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서 한의사들이 한의학을 스스로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너무 안타깝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