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프랙틱은 북미의 경우 D.C. ( doctor of chiropractic )라는 의사에만 의해 시행되는 전문 대체의료 과목이며, 한의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90년대 초반에 미국서 국내에 들어온 몇몇 D.C.들이 강의를 하게 되면서 한의사들이 크게 관심을 보였고 속성 단기과정으로 교육 후 추나라 이름을 바꾸고 시행되었지만 큰 한계를 보였습니다. WHO 에 명시된 카이로프랙틱 지침(GUIDE LINE)을 보면 카이로프랙틱 전문 의과대학원에서 총 4200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하여야 시술할 수 있습니다. 이 후 미국의 국가고시가 총 4차까지 진행됩니다. 미국에서는 물리치료사가 카이로프랙틱을 시술할 생각도 하지 않지만 하게 되더라도 고소를 당하게 됩니다. 카이로프랙틱은 짧게는 몇개월에서 1~2년 배운다 해도 쉽게 시술할수 있는 테크닉은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졸업하여 면허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 졸업생들에게 카이로프랙틱을 모국인 한국에서 시술할수 있는 기회조차 없다는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한국에서 카이로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시고 맛사지나 경락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놀랄따름입니다. 꼭 한국에 제대로 된 교육기관과 제대로 배운 ㅏ이로프랙틱 시술자들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현재 외국에서는 모든 물리치료사들이 체계화된 교육체계와 자격제도를 갖추고 일명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을 합법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체계화된 정형도수치료학회가 많다. 기존의 도수치료를 하는 물리치료사들에게 자격부여를 하면 기존의 인체의 생리학, 해부학등 공부를 마쳤기에 더욱더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