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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회 02.14 22:41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회가 서남대 재정기여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영건설과 MOU를 체결한 예수병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남의대 재학생회에 따르면, ㈜부영건설은 나머지 후보들 중 재정 여건이 학교의 정상화 및 인수를 위해 부족함이 없는 상태다.
예수병원의 경우, 2013학년도부터 서남의대 재학생의 임상 이론 및 실습교육을 어떠한 대가 없이 성실히 진행해 온 것이 이점이다. 따라서 향후 의과대학 교육을 수행함에 있어 양질적으로 높게 평가된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예수병원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인증평가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음을 밝히는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는 점이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서남대 재정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 모집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전주예수병원, 명지병원, 부영건설, 중원대 등 4곳이다. 지난 1월 20일 서남대 이사회는 이들을 놓고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명지병원과 예수병원 측에 보완자료를 요청했다.
지금까지 표면적으로 드러난 의견들을 살펴보면, 지역 의사회 및 동문들은 '예수병원'을 지지했고, 서남의대 학부모회는 '명지병원'을 지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남의대 재학생들이 ㈜부영건설과의 MOU를 체결한 예수병원 쪽으로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사회의 결정이 더욱 중대해진 상황이다.
서남의대 재학생회는 이사회가 현재 다방면에서 불안정한 상태인 서남대에 아낌없는 지원과 장기적으로 명문대학교로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과 계획이 있는 인수자를 선정해주기를 요청했다.
한 재학생 관계자는 "우리도 더이상 어지러운 일에 신경쓰지 않고 학생의 본분인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다. 이사회의 신중한 판단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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