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그동안 보여주기위해 기능을 왜곡한 댓가치고는 너무 크다. 복지부는 맨날 무슨 센터 무슨 센터 라는 이름으로 일만 벌이고 그 뒷바라지는 다 보건소에 맏기고,
그러다 보니 최초 의도했던 보건소 기능인 예방의학은 저 구석에서 찬밥이나 먹고 있다
일만 생기면 최일선에 나서서 개고생만 시키는...
지금도 구닥다리 구급차에서 더운 레벨D 의 옷을 입고 환자를 옆에 앉혀놓고 가는 새내기 직원들이 불쌍합니다.
보건소 기능을 좀더 강화해주고, 인력좀 주세요. 최소한의 인구대비는 해주셔야죠.
뭔일 생기면 인구수 많은 보건소 감염담당자는 죽어납니다.
평소에 좀 널널하게 근무하게 보인다고 사람 다 빼고나면 결국 이런일이 생깁니다.
전쟁 안난다고 군인 없애지 않는것과 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역마다 확실한 공공병원좀 하나씩 세워줍시다.
사스, 신종풀루, 이제 메르스 이런 것을 사명감으로 지켜줄수 있는 공공병원을 대도시에 하나씩이라도 꼭 만들어주세요. 거좀 적자나는 것 눈감아주고요. 적자타령하다 결국은 더큰 사회 비용을 버리는 꼭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