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이 옳으신 말씀 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 메르스 때문에 흥분해 열변을 토해내던 사람들이나, 정신 없었던 행정 당국이 메르스라는 말을 얼마나 오래 기억 할까요? 열흘? 한달? 아니 이미 잊은것은 아니겠지요.
어떤 사람들은 메르스도 제대로 막지 못한 질병관리 본부를 무슨 상 줄 일했다고 행정적으로 격상 시켜 주는냐? 하고 난리데요.
우리나라 행정 조직이 언제부터 논공행상의 결과에 따라서 생겨나고 없어지고 했나요?
정부 조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미래지향적인 차원의 판단에 따라서 효율성에 가치를 두고 설치 운영되는 것이 옳은 일이겠지요.
다음과 같은 논리는 성립 되나요?
"메르스도 제대로 못 막았으니까 이 참에 질병관리 본부를 없애 버립시다"
질병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질병에 대해서 더 흥분해서 떠들고, 권력의 주위에서 맴돌다 두엄위의 두꺼비가 파리를 낙아채듯 현시적인 발언을 통해서 자기 뱃속이나 채우는 이런 자들이 난무하는 이 시대가 참 한심스러운 일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