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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00:38

(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국제성모병원이 중국 장쑤성 의료복합단지에서 의료시설을 위탁 운영한다.

3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시·인천관광공사·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 중국 장쑤성에서 창저우시와 '국제의료복합단지 프로젝트 개발 합작 의향서'를 체결했다.

인천국제성모병원은 창저우시가 2022년까지 양쯔강 삼각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할 예정인 국제의료복합단지에서 의료시설을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창저우시 시타이후 과학기술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의료단지는 1천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메디컬 테마파크, 실버타운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은 양국 지방정부의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민간기업이 사업을 진행하는 'G2G2B' 방식으로 이뤄진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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