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고지식한 생각에 첫직장이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매년 좀더 나아지겠지, 좀더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면 버틴 시간들...
한결같은, 오히려 안좋아지는 상황들에 속상하긴하네요~
진작에 나간 동기들에게 이만큼 버텼다고 자랑하기엔 자랑거리가 너무 없죠~
쌓인 연차말고는 그들보다 나아진게 없어요~
오히려 적은 휴일수와 많은 오버타임, 낮은 월급들로 "아직까지 거기에 있어?"라는 얘기를 듣죠~
이곳만 나가면 천국이라고 다들 얘기해요~
그치만 이곳에 바친 내 청춘이 아까워서 못떠나겠어요ㅜㅜ
제발 올해에는 달라지길~~
처음 결혼하고서 월급공개했을때 남편이 깜짝 놀라더군요~
그렇게 일하면서 그월급 받을꺼면 차라리 알바를 하겠다고ㅜㅜ
이럴바엔 그만 둬도 된다고 얘기해주는 든든한 신랑이 있지만 그만 두지 못하는건 돈이 궁해서가 아닌 우리부서 동료들 때문입니다...
다들 힘들게 일하면서 서로 다독이는 참좋은 사람들...
우리가 다함께 웃을 날이 있겠지요~
지금처럼 월급날만 되면 울상이 되는게 아니라요~
경영진의 현명한 선택 기대해봅니다~
의정부을지병원 공사 시작한다구요?
직원들 또다시 피빨리겠네요ㅎㅎ
무슨 명목으로 월급을 줄이시려나ㅎ
12월엔 11월보다 20만원이 적게 나왔던데ㅜ
쉬는 날 다 챙겨쉬어서 그렇다고 누가 그러던데~
남들 쉴때 개미처럼 일해야 월급이 오르려나봅니다ㅎ
내가 생각해도 참 바보같이 살고있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