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의사이기를 포기하는 조사. 환자의 요구대로 하는 의사라면 면허도 아니 의사라는 타이틀도 필요없을 듯. 아무리 급하고 답답하다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것 아닌지? 정부와 타협이 어렵더라도 전문가 영역은 지켜야죠. 산전관리에 포괄수가를 할 경우 초음파를 몇 번할 것인가를 전문가 입장에서 생각해 보죠. 그리고 그 횟수를 고민해 보고 그것을 기준으로 정부와 협상함이... 전문가로 대우를 받으려면 전문가다운 처신이 우선되어야 할 듯..
초음파에 적정한 횟수도 있나? 고위험이면 그만큼 자주 봐야 옳은거고...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거지.. 초음파가 X-ray처럼 피폭위험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자주 안보다가 애기 죽으면 정부가 책임져주나? 중요한 것은 여기서 작용하는 지나친 정부의 간섭이란 점이다. 의사들이 알아서 조절해서 너무 심하다 싶으면 환자사정봐서 알아서 깍아주기도 하는데, 정부가 횟수를 제한함으로써 자율조정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