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의료인들에게 동의를 받지 못한답니까?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다는것은 철저히 숨기고 언론을 통해 의사들만 돈독 오른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어두고는 국민과 맞서려 하지 말라 라니... 누가 이런 상황을 만들어왔는지 모르는걸까요? 의사들의 문제제기는 다 밥그릇 챙기기로 치부하고 병의원을 극한 경영체제로 몰아넣어 겉만 번지르르하지 속은 썩어가는 의료체계를 만들어온건 정부 아닌가요? 그러고는 문제가 생기면 또다시 의사들 죽일놈 취급하고 면피하려 해왔지 않나요? 적정수가? 적정수가의 의미가 뭔가요? 제대로 된 의료체계를 만들자는거 아닌가요? 비판한 국회의원 의식수준을 보면 딱 징징거리는 의사들 밥그릇 좀 채워주는 선심쓰는 그런 의미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의료현장에 대한 현실인식도 없단 얘기죠. 이대목동사태만 봐도 의료계를 동반자로 생각하고 의료체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진정성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럴 의지가 있었다면 정부가 스스로의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과 유가족을 설득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을 이용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의료진을 총알받이 삼고 꼬리자르기로 마무리 지어버렸죠. 뭘 믿고 정부와 협상해야 하나요? 정부의 감언이설에 의사들이 한두번 속나요?
의사들이 현정권을 등지는 이유는 거짓되었기 때문이다. 현 정부를 위해 일하는 정치관료들은 자신이 거짓을 행하고 있다는 것을 과연 알고나 있을까? 현실은 정권에 예스맨이 되어 자신들의 사익만 추구하는 카멜레온 같은 태도를 보이지 못하는 고지식한 의료계는 계속 모든 정권의 타파 세력으로 분류되어 의료는 결국 멸망할 것 같긴 하지만. 사기꾼만 살아남는 대한민국의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