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공의들 힘들다고 메이져과 안한지 오래다. 그러면서 메이져과 환자 살리기위한 궁여지책으로서의 PA는 배알 꼴린다는 식으로 비판한다. 너네가 안하니까 PA라도 키워서 환자들 받는 서비스 개선시키려는 것이 뭐가 잘못이냐? 그리고, 너네가 제대로 배우려고 하고 이것저것 하고 싶다고 하면 술기직접하겠다는것 만류하고 감독안할 스텦 아무도 없다. 그런데, 멀뚱히 서서 아무것도 안하려 하면서 배우는 것까지 떠먹여줘야 한다는 유아적 마인드는 도대체 뭔가? 전공의들도 엄연히 월급받는 의사다. 부끄러운줄 알아라. 그리고 PA문제있다고 비판하면서 정작 근원적인 사회제도탓을 하는데.... 그러면 의료현실이 바뀌면 전공의들이 메이져과에 지망할까? 웃기는 소리하지 말아라. 메이져가 힘든건 일 자체가 3D고 스트레스강도 높아서 그런거다. 의료현실바뀐다고 전공의들 메이져과 지망 늘거라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PA제도를 오히려 양성화시키고 활성화시켜야 메이져종사하는 의료진들과 병원계가 살아나고 덩달아 그렇게 되어야만 메이져과의 전공의지망률도 올라가게 되는 구조인 것이다. PA도 없어 기존의료진들의 삶이 망가진다면, 누가 메이져과 하겠나?
0
0
댓글의 댓글달기
1
리스트닫기
대부분 동감하나 일 자체가 3D고 스트레스강도 높아서 메이져과 지망 안한다는 말엔 동의할수 없네요. 메이저과 중 소아과는 요새 어떤지 아시는지요? 전공의 지원율이 높아지고 인기과가 된 것이 어떤 이유인지 알고계시는지요? 또한 마이너과 중 성형외과, 정형외과, 정신과 등은 업무스트레스강도가 낮아서 인기가 많은지요? 전공의 지원율은 절대적으로 의료현실, 사회 시스템과 비례합니다. 그 의료현실, 사회시스템을 체감적으로 나타내줄 수 있는 지표가 그나마 있다면 페이,수가,진료수입이구요.
제대로 된 전공의 수련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은 공감합니다.
이 기자분의 기사는 문제가 있음
PA는 간호사들이 하고 있으며, 간호사들은 면허의료인임.
그런데 기사에 'PA가 암암리에 의료인의 역할을 하면서','의료기관내 무면허 의료행위'
라고 기사화 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교육기회를 박탈당했다?' PA로 인한 교육기회박탈 때문이 아니라
제대로된 전공의교육수련환경과 프로그램없이도 전공의배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
의학계의 교육시스템의 문제를 짚어내고, 간호사들에게 법적 제도도 없이 허락된 면허범위를 넘어 일을 시킴으로서 현장에서 갈등 속에 일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짚어 내는게
의료계기자라면 해야 할 일이 아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