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간호사입니다. 미국처럼 법에는 범위를 허용하고 구체적인 위임 내용은 각 병원에서 전문간호사마다 다르게 계약형식으로 정하는게 현실성이 있다고 봅니다. 전문간호사라고 해서 모든걸 다 한다기 보다.. 특정검사에 대한 훈련이나 교육과정을 받은 전문간호사만 해당 항목에 계약이 가능하게 하는 등의 보조 장치들이 필요합니다. 무분별한 위임은 의사. 전문간호사. 환자 모두에게 위험 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의 역할은 진단, 치료계획 수립 및 치료, 경과 및 결과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시행할 때 간호자의 보조를 받게 되지요.
큰 틀을 유지한 상태에서 어떤 것이 위임 가능한 지 역시 많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큰 틀 자체에 손을 댄다고 하면 그보다 훨씬 심도 있고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의사들은 자신이 편한 방법만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기관 삽관 및 발관을 위임할 의향이 있다는 10% 이상의 정신나간 교수들이 있다는게 당혹스럽군요.
간호사들은 원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 고 있을 테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