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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괄수가제 순천향서울 "환자부담 25% ↓ 수익 8% ↑"
서유성 병원장
[ 2019년 04월 23일 11시 55분 ]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개원 45주년을 맞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정부정책을 적극 수용하면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포괄수가제 선제적 도입을 예로 들 수 있다. 지금은 참여를 원하는 병원이 포화된 상태이지만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신포괄수가제 도입에 대한 의구심이 컸었다.


당시 민간병원 확대가 이뤄지는 과정 속 순천향서울병원의 참여가 확정되면서 분위기는 전환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서유성 순천향대병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도입 운영 중인 신포괄수가제 역시 환자부담을 줄이고 병원 수익을 높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도 도입 이전보다 비급여 진료행위도 많이 줄어"
 

실제로 지난 8개월 제도 도입을 분석한 결과, 환자 본인부담은 25%정도 줄었으나 병원 수익은 8% 가까이 증가했다.


비급여 부분까지 포괄적으로 건강보험 영역에 묶다보니 환자들의 입원진료비 부담이 줄어든 것이 핵심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직 수치화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도 도입 이전과 비교해 비급여 행위 자체 역시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순천향서울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역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병원으로 구분된다. 이와 관련, 서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활성화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2016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 3개 병동 161병상을 운영 중이다. 다음 달부터는 한 개 병동을 추가해 총 216병상을 운영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에 따라 신규 인력도 100여명 가까이 충원,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적정인력이 집중적으로 환자를 관리, 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들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서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신포괄수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정부 정책 참여와 혁신적인 노력으로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와 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함께 성장하는 고(高) 하이어(Go Higher) 정신으로 최고의 병원, 강한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피력했다.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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