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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을지병원내 '후문약국' 병원직영 의혹
[ 2000년 11월 13일 11시 53분 ]
종합병원인 을지병원이 병원부지에 직영약국을 개설해 운영해온 혐의로 약사단체에 의해 행정당국에 고발됐다.

대한약사회 의약분업감시단(단장 안인혁)은 13일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행위를 해온 서울지역 해당 의료기관과 약국 6건을 복지부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노원구소재 을지병원은 병원부지에 '후문약국'을 개설하여 의사 간호사 접수처직원과 수위까지 이 약국으로 안내하는 방법으로 담합행위를 해왔다는 것.

특히 이 약국은 "을지병원에서 직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약사회는 덧붙였다.

또 노원구 월계동소재 '최소아과의원'은 의원시설의 일부를 개조하여 의원 원장의 동생 명의로 삼호성심약국을 개설하고 담합행위를 해온 혐의로 적발됐다.

이번에 약사회에 의해 적발돼 고발된 약국은 다음과 같다.

▲오약국-강정원의원(서울 마포구 도화2동)
▲코끼리약국-서부병원(서울 은평구 응암동)
▲유일약국-성모의원(서울 은평구 수색동)
▲후문약국-을지병원(서울 노원구 하계동)
▲삼호성심약국-최소아과의원(서울 노원구 월계3동)
▲신경동약국-안의원(서울 동대분구 청량1동)
이정석기자 js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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