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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천식치료제 '아젤라스틴' 합성 성공
[ 2002년 12월 04일 11시 16분 ]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의 원료인 '아젤라스틴(Azelastine)' 합성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젤라스틴은 원료 수입가가 kg당 평균 47,000달러에 해당하는 고가 의약품으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합성 성공에 더욱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합성 성공으로 인해 값싼 출발물질을 사용, 5단계의 공정을 거쳐 고가의 순수한 아젤라스틴을 99.5% 이상 순도로 얻을 수 있게 됐다.

1년 6개월 동안 총 4억원의 연구비를 들인 이번 프로젝트는 오리지널사인 독일의 아스타(Asta)사의 합성법에 비해 합성공정이 간단하고 훨씬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번 기술 개발은 향후 여러 응용분야에 접목시켜 피부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화장품을 개발이나 식품산업(음식알레르기), 환경산업(천식알레르기)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대량 합성기술의 개발로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항알레르기 제제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며 "20% 이상이 알레르기 환자로 보고되는 등 환자가 급증하는 선진국 등에 해외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현재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 진행중인 이 제제로 내년 완제의약품 출시를 통해 국내시장 진출 및 해외 수출로의 그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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