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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協, 쥴릭 제안 거부 방침 확고 협상 난항
[ 2001년 09월 18일 11시 50분 ]
쥴릭과 관련된 외자제약사들이 직거래 도매를 5곳으로 확대하고 유통마진 5%선을 제시해 도매업계와의 협상이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전국도매업권수호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한우)는 한독약품 등 쥴릭관련 외자사 4곳이 18일 오전 전화를 통해 국내 도매업계에 대해 직거래도매 5개 확대 및 유통마진 5%을 제한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한우 위원장은 "유통마진 5%는 쥴릭과 거래하는 도도매업소들의 평균마진 10%선보다 훨씬 못한 형편없는 것"이라며 절대 수용할수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한독약품 등이 직거래를 확대하겠다는 것은 의약단체의 처방목록배제 움직임에 따른 대외적인 선전용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며 "쥴릭과 동등한 조건을 갖춘 전도매에 직거래를 확대하지 않는한 합의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독약품 등은 최근 도매업계가 쥴릭과 동등한 조건을 갖춘 국내 모든 도매에 직거래확대를 요구하고 나서자 2~3곳의 직거래도매 확대를 협상안으로 제시해 사태가 종결되지 않느냐며 기대감을 가졌었다.
하지만 이들 제약사들이 회사별 5곳이 아닌 전체를 묶어 5곳으로 제한하는것외 도매업계의 입장을 수용할수 없다는 통보를 함에 따라 사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특히 쥴릭이 협력도매상에 제공하는 유통마진 7~9%(ETC)선보다 못한 5%를 제시함에따라 도매업계와 쥴릭측과의 협상은 타결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한독약품의 이같은 1차 답변은 최근 도매업계와 쥴릭관련 외자사간 협상에서 직거래확대에 원칙적인 합의를한후 도매가 요건을 갖춘 모든 도매에 대해 직거래를 허용해줄것과 쥴릭이 협력도매에 제공하는 유통마진을 보장해줄것을 제시한데 따른것이다.
이와관련 쥴릭과 쥴릭참여제약사는 즉각 성명을 통해 "최종 타협안을 비대위측의 심사를 위해 보냈다는 비대위측 관련자의 말을 인용한 관련기사에 대해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며 "이 기사는 우리의 현재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는 아직까지 비대위측과의 협상을 합의된 원칙에 따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현재의 분쟁이 양측 모두 받아 들일 수 있는 타협을 통해 해결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비대위측이 제안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석기자 js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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