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앤 존슨(J&J)社의 항전간제인 토피라메이트(topiramate)는 당뇨병 환자의 신경성 통증 경감에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피라메이트에 대한 3건의 위약대조 임상 결과 위약과 비교시 당뇨병성 신경독성 경감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존슨 앤 존슨社의 R.W. 존슨 약학연구소에서 시행한 이번 임상의 실망스런 결과로 인해 당뇨병성 신경통증 치료제에 대한 적응증 추가는 요원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존슨 앤 존슨社의 계열사인 오소-맥닐社는 다른 연구방식으로 임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피라메이트 임상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피라메이트는 현재 ‘토파맥스’라는 상품명으로 항전간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성인과 아동의 부분발작을 예방하는데도 처방되고 있다.
존슨 앤 존슨社는 토파맥스 정제 또는 캅셀제로 양극성 장애, 비만, 편두통 예방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임상시험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파맥스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아동의 경우, 졸음, 식욕부진, 피로감, 초조감, 집중력 장애, 체중 감소, 기억력 감퇴 등이며, 성인의 경우에도 유사하게 졸음, 현기증, 사고력 감퇴, 시야몽롱 등이 나타나는데 대개 이런 효과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