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윤여준 의원은 의약분업 이후 지방공사의료원들이 경영적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21일 경상남도 국정감사에서 윤 의원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운영중인 지방공사의료원 34곳에서 98년 21억원, 99년 73억원, 2000년 281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경남에 설립된 마산의료원은 98년과 99년 각각 4억2,400만원과 1억5,000만원의 경영흑자를 기록했지만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난해에는 3억1,500만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진주의료원도 98년 7,300만원의 경영흑자를 기록했지만 99년 7억1,300만원, 2000년 7억3,500만원 등으로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지방공사의료원은 영리추구 중심의 병원이 아닌 의료보호환자, 행려환자 및 농어촌지역 및 도시지역의 영세서민을 위한 병원으로 수익성 제고에는 한계가 있지만 과중한 경영적자는 경영압박을 초래하고, 의료서비스 질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경영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