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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환자 신장보호 '얼베사탄' 효과적
[ 2001년 09월 21일 12시 20분 ]
얼베사탄(Irbesartan)은 2형 당뇨병과 마이크로알부민뇨증 환자에서 신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NEJM'지에 보고됐다.

덴마크 스테노 당뇨병 센터의 한스-헨리크 파빙 박사와 연구진은 안지오텐신-Ⅱ-수용체 길항제인 얼베사탄이 2형 당뇨병 환자에서도 신독성을 감소시키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임상을 실시했다.

얼베사탄은 1형 당뇨병 환자에서 당뇨병성 신독성 악화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2형 당뇨병과 마이크로알부민뇨증이 있는 환자 590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으로 얼베사탄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이들은 세군으로 나누어져 1일 150mg, 1일 300mg의 얼베사탄 또는 위약이 투여됐고 지속적인 알부민뇨증이 나타나는 당뇨병성 신독성의 발현되기까지 약 2년간 경과를 관찰했다.

임상 개시점에서 세 군의 특성은 유사했는데, 임상종료 결과 얼베사탄 300mg 투여군 194명 중 10명(5.2%), 얼베사탄 150mg 투여군 195명 중 19명(9.7%)에서 신독성이 관찰됐다.

반면, 위약대조군의 경우 201명 중 30명(14.9%)에서 신독성이 나타났다.
평균 혈압은 위약대조군 144/83mmHg, 150mg 투여군은 143/85mmHg, 300mg 투여군은 141/83mmHg이었다.

연구진은 얼베사탄은 혈압 하강 효과와는 독립적으로 2형 당뇨병과 마이크로알부민뇨증 환자의 신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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