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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MMR 백신, 안전성·유효성 입증"
[ 2001년 09월 25일 12시 17분 ]
소아에게 3종 혼합 백신인 MMR(홍역/이하선염(볼거리)/풍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각 질환에 각개 접종하는 것보다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지에 보고됐다.

영국 런던 세인트 조지 병원의 데이비드 엘리먼 박사와 소아 유행병학 생물통계연구소의 헬렌 베드포드 박사는 MMR 백신이 자폐증이나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오히려 관련이 없다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MMR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따로 분리된 백신을 접종시키는 것이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은 아직 입증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최종 결정은 부모들의 손에 달려 있지만, MMR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확실한 것이므로 보건의료인은 MMR 접종을 추천하는데 주저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홍역, 이하선염, 풍진을 각각 예방 접종하는 것은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일로, 분리 접종시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없다고 반론했다.

MMR 백신 접종은 미국에서는 30년 전부터, 스칸디나비아의 경우 20년 전부터 현재까지 시행돼 왔다.

영국의 경우 1990년대 초 MMR 백신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3종 질환에 대한 혼합 MMR 백신 대신 각 질환에 대해 따로 백신을 접종하게끔 유도됐었다.

MMR 백신은 완전한 예방을 위해 2번 접종하면 되는데 만약 따로 접종하는 경우 6번을 접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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