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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오로퀴놀론 세균 저항성 증가 경고
[ 2001년 09월 25일 12시 20분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폐렴이나 다른 감염증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계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발표했다.

CDC는 1995년에서 1999년 사이에 미국 7개 주에서 연쇄상 폐렴구균에 감염된 조직 검체를 채취하여 플로오로퀴놀론계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전반적인 세균 저항성은 2-4%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나 플로오로퀴놀론계 항생제인 오플록사신(ofloxacin)에 대한 저항성은 1995년에서 1997년 사이에 매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98년에서 1999년까지 새로운 종류의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인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에 대한 조사결과, 비록 매우 낮은 상승률을 보이긴 했지만 저항성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에 대한 세균 저항성은 페니실린 같은 다른 계열의 항생제의 저항성과도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 이렇게 저항성이 증가한 이유가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 처방이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1993년에서 1998년까지 미국에서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 처방은 거의 2배로 증가했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최고의 처방률을 기록한 바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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