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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김홍신 의원 야간진료 관련자료 정면 반박
[ 2001년 09월 25일 10시 45분 ]
의협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97%가 야간진료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는 김홍신 의원의 지적에 대해 25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의협은 이날 반박자료를 통해 "현재 20,000개가 넘는의원급 의료기관의 1%도 되지 않는 197개의 의원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의 실태를 반영할 수 없다"며 김 의원측의 조사방법에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의협은 "전화설문이 실시된 기간이 8월 27일부터 31일까지로 평일이기 때문에 토요일 오후 3시부터와 공휴일에 대한 야간진료비 청구 실태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따라서 평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간진료가 많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야간진료 현황을 파악했다면 실제보다 과소평가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측이 이번 조사결과에서 인용한 야간진료비 청구기관 비율에 대해서도 강한 문제제기를 했다.
의협은 "김 의원이 인용한 야간진료비 청구기관 비율 78%는 복지부가 2001년 진료분을 가지고 연간 평균치를 산정한 비율로 현행 청구제도를 감안하면 야간가산 시간대가 변경된 7월 1일 이전의 진료실태가 반영된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난 7월1일자로 야간가산 시간대가 변경돼 의원급 야간진료 실태에 변화가 있음을 감안하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자료를 가지고 비율의 차이에 해당되는 의료기관을 허위청구기관으로 매도하는 우를 범했다"고 비난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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