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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제약사 금품제공 약품비리 수사 활기
[ 2001년 09월 25일 23시 56분 ]
의약품 뒷거래 비리와 관련한 검찰의 제약업체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지방검찰청의 한 관계자는 25일 "외자계 1개 제약사에 대한 수사가 아직 진행중에 있어 수사 중간결과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내사는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문제점이 추가 확인되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현 단계에서 수사를 확대할지 안할지는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조만간 수사방향이 확정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서울지검 형사2부 김 某 검사실에 진행되고 있는 이번 수사는 진행경과에 따라 다른 제약사로 확대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유통가에서는 검찰이 이미 도매업소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는 등 수사범위가 확대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제약업체들이 의료기관에 의약품을 납품하면서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를 집중 캐고 있다.

검찰은 외자사들이 도매업소를 통한 간납이 많은 만큼 수사를 진전시키기 위해 관련 도매업소에 대한 수사를 불가피하게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사는 분업이후 고가약 처방이 급증, 보험재정이 어려워진데 초점을 두고 외자사들이 의료기관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면서 처방리베이트를 건넨 증거 확보작업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두기자 kdm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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