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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처방약 매출 급감 하반기 10%↓
[ 2001년 09월 26일 02시 35분 ]
최근들어 종합병원의 처방약 매출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와 병원 등에 따르면 7~8월 하절기동안 종합병원들의 외래처방이 줄면서 처방의약품 매출이 약 10% 가량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제약업체들과 도매업소들은 매출감소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종합병원들의 처방약 매출감소는 병원별로 약 10~20% 정도의 외래환자들이 줄어든데 1차적인 원인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심평원의 심사강화 및 고가약 처방제한 등에 따른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들의 설명이다.

서울의 한 종합병원은 1일 외래 환자수가 2,700~2,800명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2,000~2,200명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같은 환자감소는 의약분업 이후 장기처방이 계속 확대된데 원인이 있다는 것이 병원과 업계의 분석이다.

에치칼 도매업소 J임원은 "매출감소에 따른 문제를 상쇄하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뾰족한 묘안이 없어 고민중이다"고 말했다.

제약사 마케팅 기획담당 K씨는 "업체별로 상황은 다르겠지만 업계 전체를 보면 종합병원 매출이 줄어들고 있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상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약 및 도매업체들은 오는 11월 중순경 주사제가 전면 의약분업에서 제외되면(현재 경과기간) 주사제 원내처방이 증가, 처방약 매출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두기자 kdm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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