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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티코이드 천식약 '여성 골밀도' 저하
[ 2001년 09월 28일 09시 00분 ]
흡입용 글루코코티코이드(glucocorticoid) 천식약은 용량의존적으로 폐경 이전 여성의 골반 골밀도 감소를 일으킬 수 있다고 'NEJM'지에 보고됐다.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과 하버드 대학의 연구진은 장기간 사용되는 글루코코티코이드 흡입용 천식약이 폐경 이전 여성의 골밀도 감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18-45세의 폐경 전 여성 109명을 대상으로 3년간 전향적인 연구를 실시했는데 이들은 천식환자로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나이드(100mcg/puff)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골밀도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증상은 없었다.

연구진은 임상 개시점, 6개월, 1년, 2년, 3년에 골밀도를 측정하고 혈청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 부갑상선 호르몬, 뇨중 N-텔로펩타이드(telopeptide), 코티졸(cortisol), 칼슘 배설을 연속적으로 검사했다.

임상 대상자들은 매달 흡입용 글루코코티코이드 사용에 대해 기록했다.
연구 결과 흡입용 글루코코티코이드의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골반과 대퇴골 경부의 골밀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퇴목과 척추에서는 용량의존적인 골밀도 감소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한편, 임상 시험 동안 경구용 또는 비경구용 글루코코티코이드를 복용한 여성을 제외하고 분석했을 때도 동일한 관련성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흡입용 글루코코티코이드 천식약은 용량의존적으로 폐경 이전 여성의 골밀도를 감소시킨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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