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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향정약포함 가짜처방전 유통 요주의
[ 2001년 09월 28일 06시 26분 ]
서울지역에 다량 복용시 환각효과를 나타내는 향정약을 처방한 가짜처방전이 유통되고 있어 개국가의 주의가 요망된다.
29일 강동구보건소에 따르면 환자 정보, 의료기관정보가 모두 허위로 작성된 가짜처방전이 유통되고 있다며 강동신경과의원 명의로 발행된 처방전이 접수될 경우 즉각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짜 처방전은 환자 성명이 있으며 요양기관번호는 11347019, 의사명 이미정(면허번호 22757)로 입력돼 있다.
또 26일자로 처방발행한 것으로 돼 있으며 처방내역에는 할시온정0.25mg 1정7일과 디아제팜정 5mg 1정7일이 명기돼 있다.
그러나 강동구보건소 확인 결과 병원명부터 모든 기재사항이 허위로 밝혀졌다.
강동구보건소 약국팀장은 "현재 관내 현대, 태영약국 등 3~4곳에 이같은 처방전이 접수돼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며 "이같은 내용이나 유사내역의 가짜처방전이 더 유통될 것 같다"며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가짜처방 유통사실은 현대약국이 지난 27일 처방조제하던중 의료기관 명칭이 생소한데다 신경안정효과만 중복 처방한데 의심을 갖고 이를 확인하던 과정에서 적발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할시온정 등의 경우 신경안정과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작용으로 다량 섭취시 환각효과를 나타내는 약물" 이라며 "환각제 대용으로 향정약을 사용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고전화는 강동구보건소 전화 02)2224-0777 팩스 02)471-0974.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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